책 한 권을 거의 끝내가며...

tutorcho
2018-10-23
조회수 87

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문제 제작을 시작한 이후 참 많은 문제를 만든 것 같다. 만들고 나서 다시 점검을 해보면 뭔가 부족하지만 직접 문제를 만들어본 경험은 강의를 할 때나, 후에 다른 문제를 제작할 때나 큰 도움이 된다. 그리고 무엇보다 자료를 하나 하나 만드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하게 되는 것 같다. 

보통 40문항 1세트 만드는 데 물리적으로 걸리는 시간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2시간이다. 게다가 지금은 나이도 40대라 10대후반에서 20대 초반 가지고 있던 놀라운 집중력도 많은 쇠퇴한 시기이다. 아직은 체력이 되고, 열정이 넘칠 때 가능한 한 많은 이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최선의 시간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면, 아이들과의 수업시간과 더불어 좋은 문제들을 만들어 공유하는 일일 것 같다. 

어떻게 하다 보니 2015개정 영어도 끝나고, EBS 교재 일부도 끝나고, 압도적 분량에 엄두도 내지 못했던 Reading Power 유형완성편도 거의 마무리를 해간다. 이제 2개 단원만 더 출제하면 우선 일단락 된다. 

2018년 모의고사 중 고2 영어 3월 자료를 아직 만들지 않았는데, 우선 EBS 자료부터 마무리를 짓고, 11월 중순 이전까지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. 거의 내 생활의 전부를 일에 쏟아부으며 살고 있는 올 한 해를 다시 떠 올릴 때 이 글을 참고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. 


2018년 10월 23일 새벽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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